이용후기
내용
오늘이 벌써 10월 16일이네...
지난 9, 10일 연휴기간에 정선으로 부부모임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하늘나리펜션의 따뜻하고 고마움에 후기글을 꼭 쓰겠다고 다짐하면서 올라왔는데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안사장님, 바깥사장님 두 분 모두가 펜션 가득찬 모든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는지 항상 웃으면서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저희 8부부 모두가 감동 또 감동....
펜션 바로 앞에 펼쳐진 병풍같은 바위와 어울어진 구미동계곡의 그 절경과, 그 때만해도 벌써부터 울긋불긋 물들어오는 단풍에 몸도 마음도 모두 힐링하고 돌아왔지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단풍이 더욱 예뻐졌겠네요 ?)
저녁 바비큐시간에 함께 즐기며 피아노를 전공하셨다는 이쁘신 안사장님으로부터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자연을 찾아 아무런 연고도 없는 그 곳에 온지 6년째라는 말과, 만족스러워하시는 모습에 한편 부럽기도 했지요.
펜션을 찾아준 손님들에 대한 보답이라면서 연주홀에서 불어주던 바깥사장님의 색소폰연주는 더더욱 환상
그 자체였답니다.
얼근하게 취한 대부분의 펜션손님 들이 엄청난 박수와 연이은 앵콜에도 마다하지 않고 명 연주를 해주신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해야할까요 ?
(펜션 다녀온 후에 우리 남편 60이 훌쩍 넘은 그 나이에 색소폰 배우겠다고 호들갑 떨고 난리도 아닙니다...ㅋㅋㅋ)..
특히 마지막곡으로 다른방 손님 들 중의 어느 중년되신 한분이 신청하신 대니보이라는 곡은 최고의 연주곡이었다고 생각되더군요.
(그 노래가 유명한 곡이라는 것은 저도 조금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 분의 하시는 말씀이 자기도 색소폰을 3년
정도 불었는데 연주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사람도 그렇게 완벽하게 불기 어려운 곡이라고 하시더군요).
저희가 1년에 봄, 가을 두번 씩 여행을 함께 다니는데, 내년 봄(5월경)에 하늘나리펜션으로 다시 한 번 가기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모두가 이미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2박을 하는 동안 애써주신 두분 내외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내년 봄에 다시 뵐 떄까지 늘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참, 그 때는 식사도 안 사장님께 부탁하기로하였으니 참고해 주세용...
그리고 그 때 연락하면 꼭 기억해주셔야 합니다...푸짐한 총무아줌마라고....ㅎㅎㅎ
분당이매모임 총무
1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