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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나리펜션 1박 감사합니다

작성자
펜션지기
작성일
2015.07.23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503
내용

에그 이렇게 반가울 수가...!!!

모두 들 산행을 잘 마치고 귀가하여 일상으로 복귀하셨겠지만

그래도 1박 2일의 정이 깊어 무척 궁금했었는데.

더우기,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한 후 처음 받아보는 글이라서 더욱 더 반갑고요.


단장님의 높은 인품과 젠틀함에 한 번 감동하고, 총무님의 그 세세하고도 열심으로 회원 들을

위해 말없이 노력하시는 그 모습에 두번 감동하고, 훌륭하신 부모님들의 자상하고 너그러운

모습에 세번 감동하였으며, 중학교의 어린 자녀들임에도 불구하고 올곧고 착하게

자라온 모습에 네 번 감동하고...

역시, 휼륭한 부모를 가진 아이 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그 날 이었습니다.


별로 잘 해드린 것도 없는데, 너무 과분한 칭찬을 듣게 되어서 감사하면서도

한편 부끄럽기도 하네요.

모든 부모님 들께서 넉넉치 못한 다소 비좁은 방에서 주무시면서도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시고, 고급스런 반찬이 아닌데도 맛있다는 말을 연달아 하시며 즐겁게

식사를 하시던 모습에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또한, 버스기사님의 유머와 너그러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요.


지나고 나면 부족했던 점 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좀 더 잘해 드릴걸 하는

후회가 생기게 마련이지만, 이우중학교 백두대간산행팀의 경우에

더욱 그런 생각 들이 많이 밀려오는 것은, 아마도 너무 휼륭하고 멋진

분들과의 만남이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비라겠습니다.


하늘나리펜션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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